니트로 박사
백괴사전, 내용 없는 백과사전
니트로 박사는 도굴꾼 제로 경의 수하에 있는 공학자로, 매번 시간 부족과 자금난으로 인해 제로 경의 계획을 본의 아니게 망쳐놓는 백괴스러운 인물이다. 제로 경 일당의 기계가 개박살이 나면 언제나처럼 제로 경은 니트로 박사에게 “니트로 박사, 사정을 설명해 보실까?”하고 추궁하고, 이에 니트로 박사는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18번 대사인 “지금 시간과 예산을 좀만 더 주신다면...”라고 맞받아친다. 제로 경은 이에 즉시 응수한다. “변명은 죄악이라는 것을 알고 있겠지?” 그리고는 “너희들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라”면서 자신의 수하들과 함께 다음을 기약하며 처절하게 퇴장한다. 하지만 그 다음 화를 보면 니트로 박사의 기술이 어느 정도 진보되고 여유가 더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시간과 예산은 부족하여 부실 개발을 벗어나지 못했고 일당의 삽질과 몬타나 일행의 눈부신 활약... 이 3중주로 인해 제로 경 일당은 또 개발살이 나서 같은 뻘짓이 무한 반복된다.
이로 미루어 보아, 니트로 박사의 최고의 발명품은 “지금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신다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니트로 박사는 이 발명품으로 항상 시간과 예산이 부족한 공돌이의 열악한 현실을 낱낱이 드러냈으며, 책상 위에서 탁상행정만 하고 현장의 일은 도외시하는 사무실 직원들에게 훌륭한 일침을 가한 것이다.
[편집] 응용
| 이 문서는 사람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사람이 토막난 게 보이시나요? 서로의 몸을 보태어 인간을 만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