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마스터 1급 표준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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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에서 시킨 대로 사용하지 않는 계정을 지웠더니 부팅이 안 돼요!”
- —수험생, 탄식하며
리눅스마스터 1급 표준교재는 이 세계의 사람들을 리눅스에 세뇌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인 리눅스마스터 시험의 공식 교재로 채택된 책이다. 책에서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이 아시아눅스며, 그 다음 기준은 이 OS의 모체가 된 레드햇 리눅스다.
차례 |
[편집] 버전
이 책은 2005년에 쓰였기 때문에 구식 정보를 담고 있다. 이는 레드햇 리눅스가 책 안에 살아 있음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레드햇 리눅스는 2005년보다도 더 이전인 2003년에 페도라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나뉘었다.) 뿐만 아니라 ext4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고 있지 않으며,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에 4기가 램을 끼우는 시대인데도 아직 512MB RAM에서 이야기가 맴돌고 있고 이미 뚫려버린 MD5에 대해 임의적인 가장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심지어 윈도와 비교할 때도 지금은 아무도 안 쓰는 윈도 ME 따위를 위주로 설명하면서 XP는 언급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저자들은 초창기의 리눅스 커널 2.6을 들이밀며 "이것 보셈, 우리가 짱 최신임ㅋ"라는 말을 뒷면에 써놓았다. 그런데 7장에서는 아팠지 서버 1.3과 2.0을 소개하며 여기에서는 1.3을 다루겠다고 말한다.
[편집] 저자(들)의 특성
이 교재의 저자는(혹은 저자들은) 컴덕을 넘어선 지독한 리눅스 빠다. 그러나 이 책을 쓴 사람이 워낙 여러 명이라 모두 그렇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 리눅스가 우수하다고 1장에서부터 계속 떠든다. 심지어 리눅스를 '훌륭한' 운영체제라고 대놓고 부르며 설치를 권하기까지 한다. 그러더니 윈도에서 매우 잘 되는 것에 대해서는 '리눅스에서 그런 문제를 발견한 적이 없었다'고 둘러댄다.
- 2장에서 /etc/issue와 /etc/issue.net, 그리고 /etc/motd에 모두 "나는 리눅스를 사랑해여"라는 말을 대놓고 써 놓았다. 그것도 아스키 아트로 멋드러지게 그려놓은 하트와 함께 적었다.
- 2장에서 윈도 사용자 vs 리눅스 사용자 셸 스크립트가 나오는데, 여기서 리눅스 사용자는 100이고 윈도 사용자는 5다. 이 스크립트는 윈도 사용자가 더 많은지, 리눅스 사용자가 더 많은지, 아니면 둘이 같은지 비교하여 출력물이 나온다. 당연히 저자가 지정한 값으로는 리눅스 사용자 수가 더 많으므로 이에 해당하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그런데 하필 이 때 설정해놓은 글귀가 "리눅스 세계 정복!"이다. 즉, 리눅스 마스터 표준 교재 저자는 윈즐모의 일원임을 알 수 있다.
- 책 곳곳에서 KLDP를 소개한다. 우왕ㅋ굳ㅋ
- 7장에서 samba로 리눅스 파일을 윈도와 공유하는데, 그 내용물이 죄다 rpm 파일이다! 느그들은 이거 실행 못 시키지?
- 7장에서 Majordomo로 메일을 보낼 때 Linux Team Fighting이라고 쓴다.
또한 이 교재의 저자는 책에 헛소리 혹은 장난을 기록하여 독자를 골탕먹이기도 한다.
- 1장 끝부분에 분명히 레드햇 리눅스 CD를 부록에 넣었다고 적어놓았는데 실제로는 아무리 뒤적여도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출판사에서 가져갔을지도.
- 5장에서 마더보드 테스트를 권장하는 척하며 무한 커널 컴파일로 컴퓨터를 혹사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 5장에서 /proc/bus/usb/devices의 내용을 설명할 때 인터페이스 디스크립터가 E:인데 F:로 오타를 냈다. 저자가 F학점을 맞아서 그렇게 썼기 때문에 만일 이 문제가 시험에 나올 시 이를 보고 답을 F라 쓴다면 너는 F학점을 받을 것이다. 진심으로 미리 축하한다.
- 6장 기출문제 해설에서 sudo가 ('권한'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사용자를 바꾸는 명령어라고 했지만, 사실 그 명령어는 sudo가 아닌 su다. 필자의 오른쪽 눈이 멀어 do가 안 보여서 이렇게 해설한 것이라는데?
- 7장에서 ping을 할 때 단 세 번만에 되지만 사실 이는 공명의 함정이다. 실제로는 핑을 할 시 옵션에 -c [횟수]를 지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핑 메시지가 무한히 나온다. 물론 이 명령어는 Ctrl+C가 먹힌다. 알 게 뭐야.
- 825페이지와 826페이지가 내용상 연결이 부자연스럽다. 이 페이지의 연결 부분은 '하지만 미러/전한 로드 밸런싱이 아니지만'이라고 적혀 있는데, 며느리도 이 말의 뜻을 해독하지 못했다.
- 8장에서 시스템 리소스를 잡아먹어 자폭하는 프로그램의 예시를 들어주고 있다. 그러고서는 나중에 대책이 없는 공격 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지 부정적인 효과를 줄지 모르겠다고 한다. 의심 가면 그렇게 가르쳐주지나 말던가. 흥.
- 8장에서 스니퍼가 원래 등록 상표라고 하며 현재는 크리넥스처럼 일반적인 용어가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저자가 크리넥스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휴지를 광고할 만큼 찌질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 책은 M$와 독자만 놀리는 것이 아니다.
- 5장에서 man에 설명된 것이 틀렸다고 따져 man과의 사이가 악화되었다.
- 7장에서 samba 서버 보안을 설명할 때 서버 레벨 설정 시 패스워드 서버를 신뢰할 수 있는 '녀석'으로 택하라고 했다. 이에 서버들은 자신이 무슨 사람도 아니고 웬 녀석이냐며 무한 ACK 신호를 전송해 필자의 컴퓨터를 다운시켰다. 흠좀무.
- 8장에서 프로세스를 무한히 만드는 소스를 짜 주며 실제로 테스트한 결과 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재시동까지 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자폭이다. 물론 남의 컴퓨터에 시도했을 수도 있다.
[편집] 실제 시험 출제와의 관계
주최측이 퍼뜨린 소문에 의하면 시험은 책에 나온 대로 출제한다고 한다. 이는 선생이 학교에서 책에 나온 대로 출제한다는 말과 비슷하다. 다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서 문제를 내 물먹이는 선생들과는 달리 리눅스 마스터 시험은 실제로 이 말을 지키기는 하나 그 중에서도 지나가듯 한 말이 자주 출제된다. 즉 쓸데없는 내용을 찾아 문제로 내기 때문에 수험생을 당혹스럽게 만들며 심지어 "여러분 여기에서 나온다는 것 다 거짓말인 것 아시죠?"라는 훌륭한 오해까지 탄생시킨다. 리눅스 마스터 시험 주최 측에 따르면 이 어이없는 문제는 지나가던 선비가 먼치킨급인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게다가 주관식 문제 중에는 책에서는 전혀 가르치지 않은 vi를 묻는 것도 있다. 이 역시 해명이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은 "gedit하고 kwrite 때문에 vi 다 죽어간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출제자가 이렇게 말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는 유닉스 골수 분모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comm을 이용한 카더라 통신의 분석 결과 책과 시험과의 연관성은 상당하다 카더라. (사실 책에 없는 문제도 몇 개 얹어서 나오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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