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괴뉴스:100분토론 400회
백괴사전, 내용 없는 백과사전
백괴뉴스, 내용 없다 카다는 뉴스
백괴뉴스 대문
2012년 5월 26일 (토) 11:20 (KST)
말이 더 필요 없다. 그냥 대화를 그대로 수록한다.
차례 |
[편집] 금년의 가장 큰 이슈
- 손석희 : 진중권 교수께서는 금년에 어떤 일이 가장 큰 이슈였다고 생각하십니까?
- 진중권 : 전 오바마 당선이 아무래도 큰 이슈가 아니었을까.
- 손석희 : 국내보다 국외에 눈을 더 돌리시는군요.
- 진중권 : 아예, 전 요번 대선에서는 저 미국 대선이 더 잼있었습니다.
- (일동 작은 웃음)
- 손석희 : 말씀 한 마디 한 마디 뼈가 없는 말씀이 없으십니다.
- 나경원 : 토론에 달인들이신 거 같습니다. 오바마 당선을 가지고 한나라당이 어려울 것 같다는 것까지 말씀하시니
- 진중권 : 아니 저 한나라당에서는 오바마를 좌파라고도 얘기를 했다가, 전여옥씨인가요? 뭐 오바마는 또 좌파가 아니다 라고 얘기하는 순간 전 아주 그냥, 뒤로 넘어졌거든요.
- (일동 작은 웃음)
- 나경원 : 저는 또 한나라당에게… (일동 계속 웃음) 한나라당에게 유리하게 해석을 하면요, 사실은 이건 굉장히 지엽적인 것일수도 있지만 오바마 당선이, 사실 이제 미국 대선이 시작되었을 때, 민주당 내에 경선부터 시작해서 어… 과연 남녀 차별의 벽을 먼저 깰 것이냐, 인종 차별의 벽을 먼저 깰 것이냐 했는데 (진중권, 손장난한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께서… 아니 대통령 당선이 되면서 인종 차별의 벽을 깼거든요? (손석희, 추임새를 넣는다) 앞으로도 이제 정치 사회에 있어서도 남녀 차별의 벽을 깰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또 그러면 우리 한나라당의 유력한 여성 후보들도 계시고 하니까…
- (일동 폭소)
- 나경원 : (개그 한건 했다는 만족감에 웃음을 지으며) 예 이렇게까지… 예, 까지도 말씀을 드릴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편집] 사이버 모욕죄와 영생의 길
- 진중권 : 예를 들어서…
- 나경원 : (작은 목소리로) 헌법 공부하시면 그게 나와…
- 진중권 : (말을 싹둑 잘라 먹는다) 아 잠시만요! 예를 들어 가지고, 제 예를 들면 사실 뭐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에서 가장 욕 먹는 사람 중에 하나가 저일 겁니다.
- (일동 작은 웃음)
- 진중권 : 글을 하나 올리면 쪽글이 2000개까지 붙는 걸 봤거든요. 온갖, 온갖 욕설이 다 나오고 말도 안되는 얘기들 다 있는데, 솔직히 저는 거기서 하나도 모욕감을 (나경원쪽을 바라보며) 안 느끼거든요?
- (일동 작은 웃음)
- 진중권 : 그런데 검찰이 거기서 모욕감을 느끼는 겁니다. 그러고 저를 위해서 고소를 해 주는 거예요. 그럼 전 황당하거든요.
- 나경원 : …에서 그런……
- 진중권 : (말을 싹둑 잘라 먹는다) 어, 그런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이거는 말이 안되구요, 사실 그다음에 또 검찰이 저같은 사람이 모욕을 당하는 거에 관심이 있겠느냐는 거예요. 없습니다! 검찰의 인력과 비용은 한계가 있는 거기 때문에, 결국은 그것이 보호해 줄 사람은 뻔하다는 거예요. 대기업이라든지, 관료라든지, 의원님들이라든지, 그걸 왜 최진실법이라고 부릅니까? 전여옥, 전여옥법이지 절대 최진실법은 아니라는 겁니다. (손으로 X 표를 한다) 그 법이 절대로 저를 보호해 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손으로 X 표를 한다)
- 신해철 : 에… 사이버 모욕죄에 대해서는 저 역시 진중권님 못지않게 에… 악플을 많이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 (일동 작은 웃음)
- 신해철 : 에… 제가, 제가 느끼는 모욕감에 대해서 누군가 저를 보호해 줄 요청을 저는 한 바도 없고, 욕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고 그러는데 저는 이미 거의 영생에 길에…
- (일동 폭소)
- 신해철 : 도달해 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단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터넷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처참한 언어들의 폭력과, 어… 그러한 현상들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파고 들어가서, 우리 국민들의 품성이 거칠어지고 어린 시절에서부터의 품성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교육의 문제가 있다는 데서부터 출발을 해야지, (손석희, 추임새를 넣는다) 그것을 처벌하고 법을 만든다고 해서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편집] 일제고사는 귤
- 나경원 : 그동안 저희가 교육부라든지 이런걸 통해서 어… 교갑을 통해서… 교감을 통해서 교육과정을 좀 늘리고 저희가 인식 개선이라든지 캠페인 같은것도 하지만, 최소한의 규율도 같이 가자 이런…
- 신해철 : 그 최소한의 규율이라는게 일제고사입니까?
- (일동 침묵)
- (갑자기 작은 웃음)
- 진중권 : 한마디만,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가지고 인터넷 실명제 인터넷 실명제를 한국에서 지금 배워가지고 들여가려고 하는 나라가 있거든요?
- 나경원 : 저희… 저희…
- 진중권 : 그게 듕귁이거든요.
- 나경원 : 실명제는…
- 진중권 : 쉽게 말하면은,
- 나경원 : (포기했다는 표정)
- 진중권 : 듕귁 공산당보다 더한 제도를 지금 만든겁니다.
[편집] 금년의 기쁜 소식
[편집] 유시민·진중권, 김연아 ♥로 대동단결
- 손석희 : 알겠습니다. 지금은 기분 좋은 뉴스를 하고 있으니까요.
- (일동 작은 웃음)
- 손석희 : 진 교수님은?
- 진중권 : 아예 저도 취향이 또 그… 유장관님하고 같아 가지고
- (일동 작은 웃음)
- 진중권 : 아니 왜냐하면 저는 (check it out 손짓) 김연아씨를 좋아하는데, 왜냐 하면은, 아사다 마오도 참 좋아하는데, 아사다 마오가 하는 걸 보면 스포츠라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런데 김연아씨가 연기하는 걸 보면 딱 아 저건 예술이다 이런 느낌이 들어요.
- 손석희 : 혼이 담긴 연기니까요.
- 진중권 : 요번에 2위를 하긴 했지만, 전 1위니 2위니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어요. 역시 전… 팬입니다. 히히허허. (혼자 웃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그만 웃는다)
[편집] 신해철, 나 새음반 냈수다
- 손석희 : 신해철씨는요?
- 신해철 : 어… 뭐 전 국가 엘리트적인 스포츠에 의한 폐해 쪽에 집중하는 쪽이기 때문에 별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얘기도 하고 싶지는 않고, 그다음에 그다지 기분 좋은 뉴스를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해야 할 것 같구요.
- 손석희 : 알았습니다.
- 신해철 : 죽어도 하나 뽑으라면, 넥스트 신곡 발매 정도…
- (일동 폭소)
[편집] 이승엽 메달이 왜 당신 집에 있소?
- 손석희 : 네. 뭐 잘 나가길 바라겠습니다. 자 김제동씨는요?
- 김제동 : 저는 괜찮습니다. 저도 뭐 올림픽이었던 것 같습니다.
- 손석희 : 올림픽?
- 김제동 : 네.
- 손석희 : 그 중에서도 특히 야구 아닌가요?
- 김제동 : 제가 시간을 더 쓰면 안되니까는, 저는 뭐니뭐니 해도 야구 중에서도 이승엽 선수가 홈런을 쳤을 때…
- (일동 작은 웃음)
- 김제동 : 금메달을 제가 공항에서 받아서 저희집에 있거든요.
- (일동 폭소)
- 손석희 : 아 그런가요?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요즘도 야구 열심히 하시나요? 연예인 야구팀 있죠?
- 김제동 : 예예. 타율이 좀 낮아 가지고. 다행입니다.
- 손석희 : 포지션은 뭘 맡고 계십니까?
- 김제동 : 뭐… 나가라 그럴때 나갑니다.
- (일동 폭소)
[편집] 대마왕 vs. 염라대왕 0 : 1
- 손석희 : 기부 문화의 확산. 이 문제도 크게 에… 사회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어… 김장훈씨, 문근영씨, 그리고 김제동씨도 여기에 나와 줬으면, 기부를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가 않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신해철 : 죄송합니다만, 제가 불우이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손석희 : 하하. 예. 알겠습니다. 기부를 안하시는 모양이시군요.
- (일동 폭소)
- 손석희 : 유 전장관께서는?
- 유시민 : 에 아마 순위에는 안 들어가 있을 텐데요, 제가 가수 인순이 씨를 아주 좋아하는데, 예술의 전당에 대관을 못 받았더라구요. 왜 안주는지 모르겠어요. 뭐 이런거 하는거만 (바이올린 켜는 시늉을 한다) 예술이고, 듣는 사람들을 참 많이 행복하게 해 주는 그런 가수인데, 왜 안해주는지 모르겠어요. MBC에 큰거 하나 있으면 빌려주십쇼.
- 손석희 : 어.. 여기 밖에 없는데요?
- (일동 ㅋ)
- 손석희 : 어… 신해철씨는요?
- 신해철 : 에… 전반적으로 정치인들이 보여준 그 자제력이라든가, 오늘도 뭐 치열한 전쟁 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국회의원 여러분의 모습들을 볼 때, 여당 야당을 막론하고 청소년들이 보기에 그다지 모범적인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엉뚱한 동방신기나 비를 청소년 유해 매체로 지정할 것이 아니라, 국회 자체를 유해장소로 지정을 하고, 뉴스에서 차단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일동 작은 웃음)
- 손석희 : 알겠습니다.
- (시민논객 한명이 손을 든다)
- 손석희 : 예.
- 시민논객 : 예. 저는 오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국회에 아주 실망을 많이 하고 치욕스러움을 느꼈는데, 국회에서 소위 여의도 전기톱 사건이 저의 기분을 아주 나쁘게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 손석희 : 예. 굉장히 기분이 나쁘신 것 같네요.
- (일동 폭소)
[편집] 밥 사 문딩아
- (외부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보인다)
- 유재석 : 100분토론 400회,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굽신)
- 배칠수 : (손석희 성대모사를 한다) 이게 손교수님 목소리인데요. 아, 이 목소리로 제가 돈도 좀 벌었구요. 100분 토론이 아니었으면 이런 일이 있었겠는가. 생각합니다. 400회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손석희, 이마에 땀을 훔친다) 저는 손석키였습니다.
- (일동 작은 웃음)
- 손석희 : (쓴웃음) 저... 배칠수씨는 제 덕에 돈 번걸로 밥 한번 산다고 하더니 여태껏 안 사고 있습니다.
[편집] 나는 근신중
- 유시민 : 요즘 젊은이들이, 개념이 있다. 뭐 이런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정말 개념적 정부가 되어야 한다. 자기가 뭘 하려고 하는지, 어떤 순서로 경중을 따지고 선후를 따지고 완급을 조절해서 하려고 하는지 이런 것들을 국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야 되는데, 한마디로 진짜 아무 개념이 없이 막 하는거 같다는 느낌을 국민이, 국민들에게 주거든요. 그것들을 대통령과 그 참모들께서, 정리하면서, 내년에는 좀 더 잘 정리해서.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입장에서는 저도 지금 근신 중이고, 자숙하고 있는 기간이라. 대통령이나 정부를 막 비판하기가 사실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보면 의사결정을 할 때, 국민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언지를 좀 깊이 들여다 보려는 그런 자세가 부족했던거. 이게 전반적으로 큰 문제였고요. (나경원, 고개 끄덕끄덕)
[편집] 좔좔좔좔좔좔좔좔좔
- 손석희 : 한미동맹 문제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 진교수님?
- 진중권 : 어… 어젠가요 거 YTN 해직기자들 모임에 가봤는데, 어느 개그맨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손뼉을 친다) 나라가 보일러냐 거꾸로 가게. 그런 말을 하던데. (일동 작은 웃음) 제가 지금 문제가 뭐냐 하며는, 경기가 폅니다. 뭐 내년 되면 세계경기 펴니까 우리 경기도 폅니다. 이런 거 말고, 장기적인 전망이 있어야 합니다. 경제에 대해서. 쉽게 말하면, 비전과 프로스펙스 전망을 좀 제시를 해야 하는데, 이 정부한테 결여되어 있는게 바로 그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에… (더듬더듬) 음… 내놓는 정책이라는걸 보면은, 세금갖고 장난치는거, 규제좀 푸는거, 그다음에 인제 대운하 같은 사업 같은 것들. 이런 것들 밖에 없거든요? 과연 그거를 가지고 우리가 선진국 경제로 갈 수 있느냐. 그러니까 과거에 그 양적으로 성장하던. 이런 레퍼토리를 아직도 구사하고 있습니다. 듕귁 같은 나라도 이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들 프로스펙스를 내는데 대한민국에서는 큰 문제입니다. 또 하나는 뭐냐 하면, 민주주의가 후퇴를 하고 있어요. (필기를 하던 나경원, 고개를 든다)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 때만 해도, 욕을 할 수 있었거든요. 대통령 욕을. 소위 말하는게 국민 스포츠다. 그렇죠. 근데 지금은. 경제 예측을 해도 바로 뭐가 들어옵니까. 사법처리 뭐 이런 협박을 받거든요. 이런 분위기니까. 자율성이 좀 살지 않는. 아… 뭐랄까 국민들의 자율성이 살지 않는 이런 분위기가 지금 광범위하게 지금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반시대적이라는 거죠. 미래 경제의 패러다임이라는 것은 자율적 경제 주체들이 다 하게 하고, 그게 어 뭐야… 누가 예측할 수 없는 통합적 효과를 내야 하는데, 계획은 내 안에 있고, 네들은 움직여라. 뭐 이거거든요. 나는 CEO고 네들은 사원이다. 나는 두뇌고 네들은 수족이다. 이건데 문제는 두뇌의, 그 두뇌 속에 든게 삽 한자루 밖에 없다.
- (일동 작은 웃음)
- 진중권 : 그렇다고 할 때 큰 문제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지금 상황이 그거고요. 제가 중요한 것은 경기는 살아날 것이라는 겁니다. 문제는 뭐냐 하면 우리 한국사람들이 정말 선진국 가자라고 하잖아요. 그럼 선진국 가기 위해 뭘 해야 될지, 여기 무슨 진보가 따로 있고, 보수가 따로 있습니까? 합의 할 수 있는 거는 합의 하자는 거죠. 제가 그런 전망들을 내고, 검증을 받고, 사회적인 카드를 내고, 거기에 따라 가야지, 막연하게 그냥 가자. 그러니까 대통령이 하자 하는건 깜짝숍니다. 망년회 장 그러니까 중소기업 사람들 모이는 망년회장에 나타나거나, 아니면 시장에 나타나거나. 목도리를 주고. 배추 좀 사면은, 그래서 경제가 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건 진짜 사진 몇장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건. (손으로 X 표를 한다) 굉장히 잘못된…
- 손석희 : (말을 싹둑 잘라 먹는다) 예 알겠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