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Arion/오타쿠 함부로 까지 마라. 너는 한 번이라도 다른 캐릭에게 뜨거운 사람이였느냐.
자, 나베르 지식즐을 대충 둘러 보니(Naver KnowledgeIN) 오타쿠 옹호 vs 오타쿠 까기 가 당연히 대립하고 있습니다만, 오타쿠 까는 사람들은 진실을 모릅니다. 아니 알려고 하지 않죠. 일단 빠돌,순희랑 오타쿠를 같게 보려는 오타쿠 옹호자들과, 빠돌,순희는 가상의 2D캐릭터가 아니므로 오타쿠보다 훨씬 낫다는 오타쿠 까는 사람들이 있던데요, 사실 자신이 뭘 좋아하든, 남에게 피해만 안가면 그만이죠. ㅇㅋ? ...그리고 오타쿠에 대한 선입견은, 종합해본 결과로는 "애니나 보고, 피규어나 사모으고, 라노베(라이트 노벨) 같은 문학적 가치가 없는 책이나 보고 있고, 2D 미소녀 캐릭터 보고 하악하악 거리는(+안경 끼고 여드름에 돼지, 사교성 없는) 사람이다." 였습니다. 왠지 미연시는 못봤지만..(가끔 포함됩니다.)
자, 오타쿠 까는 사람들은 제 블로그 컨텐츠만 보고도 "오덕후 ㅉㅉ" 거리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위에서 제가 해당되는걸 꼽자면 피규어 사모으기 - 넨도로이드라는 2등신 피규어를 사고 있긴 합니다. (http://nendoroid.jp) 보컬로이드 쪽만.
라이트 노벨 같은 문학적 가치가 없는 책이나 보고 있고: 전 라이트 노벨은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만 봤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는 보지 않았죠.. 2D미소녀(뭐..캐릭터는 꿰고 있습니다, 아사히나,츠루야,아사쿠라,하루히,유키)에게 하악대지도 않아요.. 제 바탕화면은 예술고에서 그린듯한 둘리가 피카츄를 레슬링에서 이기는 사진 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처음 볼 때는 "이게 뭐야" 라고 했습니다만,(처음 본 게 일러스트로 본 겁니다.) 그 소설을 읽었을 때는 전혀 다르더군요. 특히 4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3권 뒷부분이랑 조합해서 영화화 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ㄷ
애니나 보고: 애니라,, 제가 제대로 본, 즉 스토리 안 빼먹고 제대로 본 애니는 딱 하나죠.. 러키스타. 러키스타 컨텐츠가 오타쿠라면 알 만한 것들이 가득 나오긴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애니메이션을 "영어자막" 으로 봅니다. 오덕 까시는 분 중에 영어자막으로 영상매체를 완벽히 이해하실 수 있는 분 손 들어 주십시오.
안경 끼고: 안경은 시력 저하때문에 끼고 있는데, 그게 초4때.. 그때는 일본 애니 쪽으로는 포켓몬이나 디지몬 빼고는 아무것도 모르던 상황... 당시 안과의사 선생님 께서, 이게 책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만.
여드름은 없습니다. 아니 이건 거짓말이겠군요. 제 얼굴은 엄청나게 깨끗합니다만, 문제는 등에 여드름이 나는 괴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교성 없는: 신기하게도, 학교에서 저를 아는 애들은 많은데, ...제가 아는 애들이 많지 않습니다. 뭐 만나는 애들마다 대화나 나누고 그러지만.
돼지: 저는 체질량지수(BMI) 가 21로 뭐..저체중에 근접하려 합니다.
2D 캐릭터에 하악하악? ...저는 미쿠를 프로그램으로써 먼저 대합니다. "아아 인류의 기술의 발전이구나"
위 설명만으로도 오덕 까는 사람들에겐 제가 오덕후지만, 사실 진성 오덕은..급이 달라요. 원래 오타쿠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그들, 즉 진성 오덕들에게 전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너무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았군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오타쿠를 까는 사람들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단순히 일본 서브 컬쳐(제가 아는 분(쿼테이션 마크)은 정크 컬쳐라고 표현하십니다만.)에 관심을 가진다고, 자기와 관심사가 다르다고, 또는 주류의 취미가 아니기 때문에 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와인에 대해 엄청나게 박식해서 와인의 품질이나 성질, 원산지, 풍미 등등에 대해 떠들어 댄다면, 사람들이 그를 오타쿠라고 할까요? 아니, 그 전에, 그 사람을 깔 까요? 아닐걸요. 분명 대단하다고 할 겁니다.
이게 바로 주류와 비주류 취미에서 오는 차이입니다.
라이트 노벨이나, 보컬로이드들의 노래에서도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보편적인 매체들에서보다 더.
일단 하츠네 미쿠의(사실은 Ryo라는 작가의) "사랑하는 VOC@LOID" 라는 곡을 들어보세요.. 한글자막이 있으니 이해에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한번만, 들어가 봐주기라도 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y6qPvPKM48w&feature=player_embedded 링크가 걸리지 않습니다.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 넣어야 해요. 나베르가 flv 링크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유튜브는 연결이 안됩니다.
<참고로, 저 영상은 하츠네 미쿠 탄생 2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영상입니다.(하츠네 미쿠 발매일 2007년 8월 31일)>
저는 저 곡에서 요즘 유행하는 곡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정신 나간 거 아니냐고요? 자, 지금 언더그라운드 말고, 뮤뱅 같은데 나오는 곡 중에, 감동이 느껴지는 곡 있으면 제발 추천 좀 해주십시오.
그리고 사랑 노래... 왜 우리나라 사랑 노래는 최근(2008~9)에 와서 비극적으로 변한거죠. 비극적이지 않은 것도 저한테 확 와닫진 않습니다. 다만 중독될 뿐이죠.. 최소한 코요테의 빙고나 사랑공식 정도 되지 않으면 안되나요?
그래서 들려드릴 다른 곡 하나를 올려 보죠. 음원 같은 거 올리면 저작권 위반이 되기 때문에,(사실 음원이 없습니다.) 유튜브 링크를 올리죠.. 위에서 말했듯이 블로그로 소환은 안됩니다. flv 지원 안하는 나베르 블로그.. http://www.youtube.com/watch?v=5rFBkHb8CL8 하츠네미쿠의 MELT입니다. 정말 녹아내릴 것 같군요.. 가사 찾아보셔도 됩니다. (왜 미쿠 곡만 올리냐고요? 카가미네 린렌 곡 중에 제가 아는게 노심융해나 악의 하인/딸/리그렛 메시지 정도인데 지금 포스팅에는 맞지 않아서.. 검색은 권장드립니다만. 노래에 꽤 대단한 스토리가 있어요..딸>하인>리그렛 메시지 순으로 보시면 스토리가 맞습니다.)
피규어 관련
피규어를 사 모으는 것은 한 사람의 취미입니다. ...네, 불건전한 피규어 사 모으시는 분들은 까일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2d의 캐릭터를(사실 보컬로이드는 원래 무형이 2D일러스트/3D모델 이 나왔기 때문에 2D미소녀 캐릭터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냥 3D로 만들어 놓는 겁니다. 사실 저는 스케일 피규어(실제를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 피규어)를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남이 그걸 사는 걸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피규어 사시는 분들께 한 마디 해 드리죠. 피 규어 해당 캐릭터에게 집착하지 마십시오. 피규어는 피규어일 뿐이고, 즉 형상입니다. 캐릭터의 형상. 그리고 그 캐릭터는 자신만의 소유가 아니죠.. 자신이 애정을 가지는 만큼 다른 사람도 가집니다. 그러므로 "ㅇㅇ짱/쿤 하악하악" 같은 표현은 자제, 아니 삼가해 주세요. 사실 피규어를 사 모아 진열하는건 연예인 브로마이드 사 모아 붙이는 거랑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연시 관련
미연시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이죠.. 이걸 플레이 하는 것.. 연 애 시뮬레이션은 괜찮은데, 문제는 이게 18금 넘어가면서 발생합니다. 18금 넘어가는 미연시 하는 분들은 까이시는게 당연한 건지도 모릅니다. 2D에 빠진다라는 말을 듣기 가장 좋은 행위죠. 괜히 현실세계에서 연애 상대가 없으니까 2D캐릭터 보고 하악대지.. 그런 말이 나오는 게 당연해요.. 현재 사회 관념상 하는 건 변태가 맞으니까. 하지만, 전체이용가 미연시도 있습니다...열쇠장수(KEY)에서 만든 클라나드. 사실 클라나드는 정확히 말해서 "비주얼 '노벨'" 입니다. 소설이죠. 다만 선택지에 따라 소설의 내용이 바뀝니다. (선택지란게 하루 걸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ㄱ-) 엘라이스 님의 블로그의, 이 포스트를 보시면: http://nyorong.egloos.com/5016229 생각이 어느 정도 바뀌지 않을까요.. 저는 아직 클라나드를 3일밖에 진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감동적인지는 모르겠는데, 해보신 분들(or 애니메이션으로 보신 분들)은 감동적이라는 반응이 다수인 것 같습니다. 결론은, 건전한 미연시, 뭐 비주얼 '노벨' 을 플레이 하는 사람을 까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위에 누군가가 18↑ 미연시를 한다면 까주셔도 됩니다.(뭐 그런 것들에도 스토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은...)
일본어. 제 지인 중 한분(쿼테이션 마크 이십니다. Quotation Mark)은, 오타쿠를 혐오스럽게 느끼는 이유가 잘못된 일본어 사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웹상에서 쓰이는 어투... According to Quotation Mark, It was the problem of translation error. 뭐, 번역상에서 생긴 오류를 그대로 사용한다는데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다는.(~다능) 그리고 적절히 일본어 한글표기해서 한글이랑 혼용 "~ 카와이 하더이다." 저는 이렇게 표현합니다만. "우오오오오옷! 귀여워요...!!" 일본어로 한 문장을 쓰실 게 아니라면, 일본어 끼워 넣는 분들, 자제(삼가)해 주세요. 퀏님이 화내십니다. 발 음 문제도. 일본인의 발음을 따라가지 않고 통용 표기나 국립 국어원 표기대로 그대로 읽는 분들은 퀏님이 미분해 드릴 겁니다(아니, 국립국어원 표기 따르시면 미분 당하시지 않을 겁니다. 퀏 이분이 국립국어원 표기를 더 지지하거든요.). 사실 지금 이 포스트에 나오는 하츠네 미쿠도 발음상으로는 하 ㅉ+th 네 미크 에 더 근접합니다. 그냥 하'츠'네 라고 하지 마세요. 츠의 발음은 chu보다 tsu에 훨씬 가깝습니다.
...그리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들. 일본은 캐릭터 사업이 무척 발달해 있습니다. 하 츠네 미쿠 프로그램 판매량(10만 장)보다 연관 캐릭터 사업에서 수익이 훨씬 컸던 것도 당연한 것이였죠.. 우리 나라에서 캐릭터 산업을 크게 펼치는 회사는 넥슨..정도? 크아 때부터 나온 다오와 배찌로 이제는 애니메이션(저연령층을 노리고 만든 거지만)까지 제작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물론 다른 캐릭터상품도 많습니다만, 다오와 배찌,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디지니,우니,모스,케피,마리드,에띠 등등)이 가장 컸다고 하겠지요..
피규어를 사거나 코믹월드에서 팬시 사고 파는 것, DVD 사는 것, 라이트 노벨 사는것 등등도 하나의 사업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겁니다. 캐릭터 산업.. 결코 얕봐서는 안되는.. 현재 유튜브를 보면 미쿠의 인기는 전세계적이더군요.
남의 취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그 취미란 게 굳이 일본의 서브컬쳐여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남을 이해한다면, 남을 무조건 비판하지는 않겠지요..
P.S 태클은 무조건 환영하고요, 질문은 쪽지로...뭐 여기 오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P.S 2. 이 블로그 방문 이유중 가장 큰 게 보컬로이드 바탕화면배경 이미지..하츠네 미쿠 월페이퍼.. 그거 주신 wet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잡담. 성적..? 오타쿠래서 무조건 성적이 나쁘거나 좋은건 아닙니다. 자기 할 거 다 하면 성적 잘 나오는 거고. 안하고 있으면 안 나오는거고. 오 덕 까시는 분 입장에서의 오타쿠는, 다른사람과 취미가 다르다... 그정도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가 싸이질 하는 동안, 누구는 유튭이나 니코니코동화에서 영상을 뒤지고 있을 수도 있고, 누군가가 축구나 농구를 하는 동안, 다른 누구는 코믹월드에 참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긴글 썼는데, 조회수라도 좀 올랐으면 합니다.)